약간 예전 대학가에 있었던 사회과학 서점의 느낌이 나기도 했고, 그보다는 훨씬 예쁘고 아늑한 공간이다. 이 서점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여기서 열린 청소년 독서세미나 내용을 모은 책 ‘주제와 변주’를 읽고서다. 무슨 10대들이 이렇게 똑똑하고 깊은지!
이곳은 베스트셀러도 남다르다. 최근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책 5권은 노벨평화상을 탄 무하마드 야누스의 이야기가 실린 ‘세상을 바꾸는 대안기업가 80인’을 비롯해 ‘히말라야를 넘는 아이들’ ‘책문-시대의 물음에 답하다’ ‘철학 통조림1’ ‘즐거운 불편’이었다고 한다. 신간 중에선 ‘철학카페에서 문학읽기’가 인기다.
서점이지만 책만 파는 공간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커뮤니티와 같은 곳이다. 청소년들이 서점 행사의 기획에도 참여하고 합창단도 만들며 청소년 잡지 ‘인디고잉’도 직접 제작한다. 두 달에 한 번 열리는 독서세미나 ‘주제와 변주’는 청소년들의 열성적인 토론으로 이름 나 저명한 필자들도 마다않고 이곳을 찾는다. 그동안 최재천 장영희 도정일 교수, 소설가 성석제씨 등이 다녀갔다.
허아람 대표는 어른에겐 단호하고 아이들에겐 따뜻할 것같은 인상. “인문학 서점이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려는 곳”이라는 설명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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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인디고 서원, 그리고 인디고 아이들
2008/09/22 23:51
다음은 학교 교지 <양운> 제 26호에 실은 인디고 서원에 관한 기사의 전문이다. 이 기사의 저작권은 내게 속해있으며, 불펌은 허용되지 않는다. 제목은 무시하는게 좋다. 지행합일(知行合一)은 결코 어렵지 않다, 다만 아는 대로 실천할 뿐. -인디고 서원, 그리고 인디고 아이들.-<주 1> 최민석 인디고 서원은, '서원'이다. 지하철 남천 역에 내려서 오른쪽으로 좀 내려가면 '초록지붕의 집'을 만날 수 있다. 바로 내가 지금부터 소개할 '인디고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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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anna 2006/12/04 23:51
집에 와서 시도해봐도 댓글이 안달린다는....ㅠ.ㅠ 이상하네요. 댓글 박스에 글쓰려고 클릭만 하면 화면이 사라지고 꼭 '새로고침'처럼 새 화면이 뜨는데 여기선 Inuit님 글도 '스포일러 있습니다....닫습니다'까지만 나오고 더 안나와요. 도대체 이게 무슨 조홧속인건지.....그래서 departed 말고 다른 포스트도 댓글 박스 클릭해봤는데 다 그러네요...에궁~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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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2006/12/04 23:56
고쳤습니다. ^^v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익스플로러에서 해보니 susanna님이 말한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그리고 결정적인 힌트인 more/less 쪽이 이상하다고 보아, 포스팅의 HTML 소스를 보고 좀 어설픈 곳을 바꿨더니 괜찮네요. 다시 해보세요.
내가 스스로 이런걸 고치다니.. 신이시여..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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智熏 2008/01/15 21:39
저도 얼마전에 직접 부산까지 내려가 들러봤다는 누나 소개로 알게됐어요. 중고등학생이었을 적에 이런 서점을 알았다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각박하게 살아가는 요즘 학생들이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이런 시도들을 접해봐야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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