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열풍이 이제 팬시용품으로까지 번졌군요.
뉴욕타임스 2월22일자엔 귀여운 장난감처럼 만든 아이팟 주변기기들을 소개하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전 거의 ‘기계치’ 수준이나 귀가 얇은 탓에, 몇 달전 후배의 꾀임에 빠져 눈 딱 감고 아이팟 나노를 질러버렸지요.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주로 이용하는데, 일단 주머니를 불룩하게 만들지 않고 쏙 들어가는 얇고 매끈한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게다가 엄지손가락으로 쓱쓱 돌려 메뉴를 선택하는 휠 버튼, 저장한 음악을 무작위로 골라 들려주는 셔플 기능의 재미가 꽤 쏠쏠한 편이더군요.
뉴욕타임스 기사를 보니 아이팟은 2001년 출시된 이래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9000만개가 팔렸다는 군요. 그냥 Mp3 플레이어를 뛰어넘어 일종의 ‘트렌드’가 되어 버렸으니 이런 ‘핫 아이템’을 활용한 장난감, 팬시한 주변기기가 안나오면 이상한 것이겠죠.
뉴욕타임스는 기능보다 재미를 강조한 이런 팬시한 주변기기들을 ‘iSilly’라고 불렀네요. 얼마나 ‘silly’한지 한번 볼까요? ^^ <아래 모든 이미지의 출처는 www.ny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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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jai 2007/02/24 00:19
뉴미디어는 결국 경험이더라구요. 복잡한 설명 필요 없이 한번 써보면 되는 거거든요. 선배님에게 항상 지름신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소비하는 자신의 존재를 믿어라!" 조금은 사치스런 잠언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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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anna 2007/02/25 23:54
글쵸? ^^ 거기에 더해 영어가 참 간편한 언어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iPod를 패러디한 iSilly 처럼 간결하고 함축적인 표현이 한글로도 가능할지~~~잘 떠오르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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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anna 2007/02/25 23:57
기능과 편리함 면에서 따지고 보면 사실 아이팟이 아이리버나 삼성이 만든 mp3 플레이어보다 뒤떨어지는 것같아요. 하지만 단순한 기술을 뛰어넘어 문화와의 접점을 찾아낸 안목덕분에 오늘날 아이팟이 존재하게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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