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에 제가 하는 일에 대해선 별로 안 썼던 것 같은데... 밸런타인데이 때 조촐하게 밥 먹는 자리를 마련했어요. ^^ 블로그 번개 겸하여, 관심 있는 블로거님들을 초청합니다.

제가 일하는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이 밸런타인데이인 2월 14일 오후 4~6시 서울 홍대앞 커뮤니티카페 '슬로비'에서 "Save My Valentine: 초콜릿보다 밥이다" 라는 제목의 조촐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국제개발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은 지구촌 5세미만 영유아 살리기를 위한 영양개선 캠페인을 세계 여러 곳에서 동시에 진행하는데요. 이 캠페인의 취지를 따뜻하게 말씀드리고 싶어서 만든 자리입니다.
행사가 열릴 커뮤니티 카페 슬로비는 하자 센터에서 출발한 사회적 기업 오요리가 만든 카페이구요. 이날 행사에는 국내 이주여성을 지원하는 단체인 에코팜므 추천으로 국내에 거주하시는 콩고 출신 난민 여성이 참가하셔서 직접 콩고 요리를 만들어 참가자들 모두가 에피타이저로 시식하는 자리가 마련될 거에요. 세이브더칠드런이 이날 발간할 영양실조에 대한 보고서를 간략하게 설명하는 자리도 있을 거구요. 요리 시식이 끝나면 슬로비의 '그때그때 밥상'을 저녁 식사로 드려요. 공정무역 초콜릿 쿠키도 선물로 드립니다.

슬로비의 공간도 제한돼 있고, 저녁 식사 수량을 미리 준비해야 해서, 참가 여부를 알아야 하는데요. 함께 할 의향이 있는 분들은 여기에 비밀 댓글로 성함과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몇 분 모시겠다고 특정하기 어렵구요. 제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선착순으로 4,5분쯤 모시고 싶어요. 

이 블로그 주인장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궁금하신 분들 (아마 없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콩고 음식은 어떤지 궁금하신 분들, 그날 홍대앞에서 마침 약속이 있는데 미리 시간을 좀 보내고 저녁도 먹을 자리를 고르느라 머리 아프신 분들, 초콜릿을 뛰어넘어 색다른 밸런타인데이를 보내고 싶으신 분들, 관심 갖고 신청해주세요~    

Posted by san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