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31 16:43

리영희 선생님의 엽서

짜증나고 머리아픈 날 오후에 날아든 반가운 엽서!
한달전 쯤 서울 서초동 교보문고에서 열린 리영희 선생과 독자와의 만남 을 취재한 적이 있다.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약간 착잡했고, 블로그에 글을 쓴 뒤 잊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오후 리영희 선생님이 직접 쓰신 엽서를 받았다.
날 기억하시리라고, 내가 쓴 글을 보셨으리라고 상상도 못했다.
지병 후유증으로 선생님 오른손이 약간 떨리는 걸 직접 봤는데....
손수 엽서를 써보내주신 선생님의 정성에 송구스럽고 콧날이 시큰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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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1/05 16:15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susanna 2006/11/06 02:10 address edit & del

      ^^ 나같은 컴맹에게 그런걸 다 물으시다니....궁금한 거 있음 연락하삼. ㅎㅎㅎ

  2. 가을바람 2006/11/05 18:51 address edit & del reply

    대단한 선물을 받으셨군요. 몸이 불편한 가운데 저런 편지를 보내는 마음은 진실이 뭔가라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 BlogIcon susanna 2006/11/06 02:08 address edit & del

      그렇지요? 송구스러워서 답장드리는 엽서를 몇번씩 고쳐쓰고 있는데 아직도 끝을 못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