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에 해당되는 글 4건
사망 직전인 노트북 컴퓨터를 정리하다가 1년여전 다녀온 여행 사진들이 ‘내그림’ 폴더에 쌓여 방치돼 있는 것을 발견. 이제 와서 정리하자니 엄두도 안나고, 그저 몇 개씩 묶어 압축해 USB로 옮기던 중 에딘버러의 이 카페 사진들에서 손이 멈추었다. 이걸 이제사 찾다니.
올해 초 '터닝 포인트' 시리즈로 사람들을 인터뷰한 일이 있었는데, 어떤 분이 인터뷰 끄트머리에 자기 딸이 해리 포터의 '생가'를 꼭 가보고 싶어 한다고 말했던 적이 있다. 조앤 롤링이 해리 포터를 썼다는 그 카페 말이다. 그 분이 누구인지, 그 말이 왜 나왔는지 (아마 따님이 작가가 되고 싶다고 했다거나, 아니면 내가 다녀온 스코틀랜드 여행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이었거나...)는 잊었다. 그 때 이 사진들을 그 분 따님께 보내줘야지, 생각했는데, 그것도 난삽한 사진 폴더를 좀 뒤지다 말고 깜빡 잊어 버렸다...혹시나 그 분이 그때 나랑 약속 장소 정하는 메일을 주고받다가 내 블로그 주소를 보게 되어 여길 알고 있을지도 모르고, 그렇게 우연히라도 그 분 따님에게 이 사진들이 가닿았으면 좋겠다 싶어서 여기 올려놓는다.
조앤 롤링이 ‘해리 포터’를 썼다는 그 카페 ‘Elephant House’다. 오른쪽 아래 구석에 ‘해리 포터’가 여기서 태어났다고 표지만 붙여놨을 뿐, 안에 들어가도 더 뭐 언급이 없다. 요란스럽게 떠들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카페 이름만 ‘Elephant house’인 것이 아니라, 안에 들어가면 벽장식 그림, 책꽂이에 꽂힌 책들의 주제, 몇 개 세워둔 조각 장식의 모양이 죄다 코끼리다.
안쪽은 생각보다 넓고 크다. 낡은 책상과 의자들. 롤링이 어디쯤 앉아서 해리 포터를 썼을까를 생각하면서 둘러보다가 저 왼쪽 창문들 사이의 좁은 벽 앞, 한 청년이 책을 읽고 있는 자리가 눈에 띄었다. 너무 밝은 창문 옆도 어울리지 않을 것같고, 내가 앉아있던 자리인 책장 앞도 어쩐지 어울리지 않고, 저기라면 적당한 그늘 아래 고개 숙이고 글을 쓰다가 가끔 머리를 들면 앞쪽 창문으로 비치는 햇살 덕분에 덜 우울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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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늦지 않았다" 이웃 미탄님 책 출간이벵합니당^^
2010/01/06 11:48
저는 저 스스로 복땡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1년이 지난 블러거 생활로 대한민국 촌구석 작은 마을에 아무 의미 없는 삶을 살던 춘부가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면서 하루하루를 혼자 실실 웃으며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실실 웃고 다녀서인지 즐거운 일들만 같이 합니다.^^ 스쳐지나가면 모든 순간순간들을 이 토댁을 기억하시는 분을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는 의미가 생겼고 그 의미 덕에 순간이 놀이이고 즐거움입니다. 또 한 분 한 분 블러거님들을 알아가는 놀이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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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 2009/12/23 14:16
우리나라도 강남등 카페안에서 노트북작업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더군...
심지어 강남 어딘가에는 엄마가 방학때 날마다 아이와 함께 와 숙제를 카페안에서 해결한다는군...내가 아는 통신사 사진기자들은 회사 앞 카페에서 커피시키고 담배피우며 노트북 마감하던데...그 모습을 자주 보는데 보기 좋더군.........
그나저나 내 가족 김*해씨가 당신 식사 언제 꼬옥 모시고 싶다는데.......
방학중 내주시면 감사하고...나 빼구.............. -
토댁 2010/01/06 11:51
해리를 무쟈게 사랑하는 울 큰 아들이 가 보고 싶어하겠는데요..^^
산나님^^
미탄언냐가 출간기념이벤트를 하십니다.
제가 트랙백 남겼습니다.
책을 사랑하시는 이웃분들꼐 널리 알려주세요~~~
참,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하는 우리 산나님~~~^^ -
엘윙 2010/01/11 00:18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가 늦었죠? ㅎㅎ)
해리포터가 저기서 탄생했다고 생각하니 왠지 신비로워 보이는데요.
카페 어딘가 앉아서 글을 쓴다는 것이 상상이 안되요! 여유가 없어서 그런가...
영감이란 일반적으로 예술가 혹은 시인만의 특권은 아닙니다. 영감을 받은 사람은 언제 어디에나 존재하기 마련이며, 과거에도 앞으로도 있을 것입니다. 뚜렷한 신념으로 자신의 일을 선택하고, 애정과 상상력을 갖고 그 일을 수행하는 사람들.
……
영감, 그게 무엇이든 끊임없이 “나는 모르겠어”라고 말하는 가운데 생겨난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사실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 지구상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은 생계 수단으로 일을 합니다. 혹은 일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일을 합니다. 스스로의 열정으로 일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삶의 조건들이 그들을 대신해 선택을 내리곤 합니다. 좋아하지 않는 일, 지긋지긋하게 여기는 일, 그나마 그런 일조차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기에 어쩔 수 없이 가치를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일. 이런 일들은 인간에게 닥친 가장 슬픈 불운 가운데 하나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다가올 21세기에 금세 행복한 변화가 일어날 것같지는 않습니다.
……
지금껏 쭉 이야기를 듣고 계신 청중 여러분 가운데 다음과 같은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살인자, 사형집행인, 독재자, 광신자, 몇 개의 구호를 목이 터져라 외치며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싸우는 선동 정치가 역시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또 열광적인 아이디어로 그 일을 수행하고 있지 않느냐고요.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들이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네. 그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유일한 것, 오로지 그 하나만으로 영원히 족합니다. 그 밖의 다른 것들은 철저히 관심 밖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쪽을 향해 눈을 돌리는 순간, 자신이 주장하는 논쟁의 힘이 약해질까봐 두려워하기 때문이지요.
……
그렇기 때문에 ‘나는 모르겠어’라는 두 단어를 저는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이 단어에는 작지만 견고한 날개가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이 단어는 우리의 삶 자체를 폭넓게 만들어, 우리 자신과 우리의 불안정한 지구를 포함하는 드넓은 영역으로 확장시켜 줍니다. 만약 아이작 뉴턴이 “나는 모르겠어”라고 말하지 않았다면, 사과가 그의 눈앞에서 우박같이 쏟아져도 그저 몸을 굽혀 열심히 주워 맛있게 먹어치우는 것이 고작이었을 것입니다. 만약 저의 동포인 마리 퀴리가 “나는 모르겠어”라고 말하지 않았다면, 월급을 받고 양가집 규수에게 화학을 가르치는 가정교사로 남았을 것이고, 그 일을 평생의 사명으로 여기며 삶을 마감했을 것입니다.
- 비스와바 심보르스카 -
폴란드 시인 비스와바 심보르스카의 노벨문학상 수상 연설문 ‘시인과 세계’를 읽다가 옮겨놓음. 연설문 모음집인 ‘아버지의 여행가방’에서 재인용.
....공감하는 마음과 함께 괜히 어깃장을 놓고 싶은 심술도 자극하는 글. 무시무시한 살인자, 사형집행인, 독재자, 광신자의 카테고리에 함께 묶일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나는 아주 작은 그 하나, 그게 뭐든 간에, 오로지 무엇 하나에 대해서만이라도 '알고 싶다'. '나는 모르겠어' 대신 '이것만큼은 나도 안다'고 말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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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열심히 한 이들이 스트레스에 훨씬 더 잘 대처한다.
아직 사람 이야기는 아니다. 쥐 이야기다.
미국의 연구진들이 달리기를 시킨 쥐와 움직이지 못하게 한 쥐의 뇌에서 두드러진 차이를 발견했다고 한다. 이 두 그룹의 쥐가 스트레스에 다르게 반응한다는 것이다.
원문 보기: Why Exercise Makes You Less Anxious
실험은 좀 잔인하다. 한 그룹의 쥐는 달리도록 하고, 다른 그룹의 쥐는 움직이지 못하도록 했다. 그런 다음 쥐들이 아주 아주 싫어하는 일, 즉 찬 물에 빠져 수영하는 일을 시켰다. (불쌍한 쥐들…) 찬 물 수영을 마친 쥐들의 뇌를 전부 조사했더니, 달리기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뇌세포들을 가진 쥐들이 이 기분 나쁜 상황에서도 가장 침착한 반응을 보였단다. 이 세포들이 스트레스의 영향에서 일종의 완화 장치의 역할을 하는 덕택에 달리기를 한 쥐들이 더 침착할 수 있었다는 거다.
이런 저런 연구 결과들이 더 있는데, 핵심은 이와 같은 차이가 하룻밤 사이에 생겨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의 달리기 실험과 비슷한 결과를 얻어낸 다른 실험에서 딱 3주 달린 쥐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 증세가 약화되지 않았다. 뭔가 달라진 쥐들은 최소한 6주 이상 달렸다고 한다.
쥐들의 이야기가 사람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일. 하지만 사소한 스트레스에도 쉽게 걸려 넘어지는 요즘의 상태가 왜 시작됐는지, 그 원인에 대한 추측이 옳다는 걸 알았다. 운동을 안 해서 그렇다. 이런저런 핑계로 두 달 가까이 꿈쩍 않고 지냈더니 점점 더 야행성이 되어가고, 먼 거리를 걸어야 하면 에혀~하고 한숨부터 나온다. 작은 일에 금방 마음이 상하고, 남들과 주고받은 별뜻없는 대화를 두고, 내가 말 실수를 한 게 아닌지, 상대가 내게 한 말이 사실은 정 반대의 뜻을 담고 있는데 내가 못알아들은 게 아닌지 등등 그딴 일들을 반나절이 넘도록 고민한다. 이런이런......이게 다 운동부족 때문이었던 게야.
나는 마음에 대한 몸의 영향력을 믿는다. 마음에 문제가 생기면 몸부터 움직여야 해결책이 보인다. 니체 아저씨가 남긴 그 숱한 빛나는 말씀 중 제일 맘에 드는 건 이거다.
결론은 오늘 오후 학교 스포츠센터에 등록했다는 것. 날씨 좋을 땐 내내 꿈쩍 않다가 하필 날씨도 춥고, 바쁘고, 연말이 다가오고 해서 운동이 하기 싫어지는 온갖 핑계거리들이 널려있는 이제사 좀 움직여볼까 생각하다니, 청개구리가 따로 없다….
p.s) 포스트를 올리기 직전에, 저 아래 '몸으로 말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들에서 '청계천 봄길 걷기'를 발견. 확 지워버리고 싶은 충동과 한참 다투다. 4대강 사업 꼬라지가 하도 한심하고 어이없는지라, 그분이 만드신 전시행정의 간판이라 할 청계천에서 룰루랄라하던 경험이 민망하기까지 하다. 도시인들이 제 발로 걸으며 놀만한 곳이 오죽 없었으면 이 옹색한 물줄기 근처에서 놀던 일을 이렇게 좋아했겠느냐, 하는 증거로 안지우고 남겨둔다. (음....쓰다보니 이런 것도 다, 운동 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 대처 능력 결여에서 비롯된 쓸데없는 고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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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 2009/11/21 07:22
날씨가 추워져서 밖에서 운동하기 어려워지는 계절이죠. 밖에 나가기 힘들땐 실내에서도 할 수 있는 백팔배를 권하고 싶네요. 마음도 챙기고 몸도 챙기고 일거양득이예요. 백팔배 하는 법을 담은 짧은 동영상과 김영동씨 백팔배 음성파일 이멜로 쏠게요. 백팔배는 아주 효과적인 유산소+근력운동임돠. 운동이 스트레스 해소에 정말 좋아요. 근데 제 경험상 봤을때 꾸준한 운동만으로도 다스려지지 않는 스트레스도 많더라구요. 마음과 몸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명상과 백팔배를 강추함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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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 2009/11/22 16:19
대하소설 읽는 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인지-_- 저는 만사를 '이것만 읽고 나면..' '이것만 다 읽고 나면..' 하고, 미루는 버릇이 단시간에 생겨버리고 말았습니다. 모두다 변명이지요. 조금만 걸어도 금방 지쳐 나가떨어지고, 조금만 활동해서 피곤해져서는 우울해하고, 깜깜한 밤에 누워서는 은근히 이러다 몸이 나가떨어져 쥐도새도 모르게 죽는 거 아닐까, 하고 걱정하는 것이,
딱 운동부족인게 틀림 없습니다-_-; 니체 아저씨의 말씀을, 저도 새겨듣고, 야외에서 좀 움직여봐야겠습니다.. 쿨럭..; -
슉 2009/11/23 16:48
게다, 하루 종일 컴퓨터 모니터만 뚫어져라 앉아있으면 거의 스트레스를 넘어 내가 드디어 미쳤구나 싶은 상황까지 가기도 한답니다, 그래도 언니는 수업이라도 듣고, 교우관계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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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 2009/11/23 17:07
우워~~매일 산에 다니는데다가 스포츠센터까지... 화이팅 언니!! 니체가 저런말도 했었군여. 니체는 운동 많이 했을래나...(근육질의 니체는 왠지 안어울리는데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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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na 2009/11/24 00:24
내 말이~^^ 저 대목 읽자마자 '그런 당신은 얼마나 움직였수?'하는 생각이 ^^;
니체가 즐겨 산책하던 호숫가와 차라투스트라 바위가 있는 동네가 지금
유명한 스키장이 되어있는 걸 보면 산에 자주 올라다녔던 것같긴 한데, 워낙 병약하신 분이라...
특이한 건, 아플 때마다 요양성 여행을 다니더라.나도 한번 따라해볼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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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na 2009/11/24 00:28
힝~ 좀 더 쉽게 들어가볼라구 해놨더니만..알았다..
근데 블로그 글 띄울 때 '공개'말고 '발행'을 눌러주면 안될까?
그럼 RSS 리더기로도 읽을 수 있으니까 새 글이 뜰 때마다 쉽게 볼 수가 있거덩.
'발행'을 해도 관리자 화면->플러그인 설정->글보내기 메뉴에 들어가서
글보내는 리스트를 전부 꺼두면 네가 원하지 않는 곳에 네 글이 가는 경우는 없을 것임.
부탁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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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더분 2009/11/28 23:10
최근에 우연히 산나님의 책을 읽고 이렇게 블로그까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길을 찾지 못하고 헤메고 있는 저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위의 니체이야기도 많이 공감이 되어 이렇게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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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윙 2010/01/11 00:21
아악..운동을 안해서 그럴 수 있다니. 그러고 보면 저랑 비슷한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예민하고 소심하고 까탈스러운사람이 많습니다.(저포함..ㄱ-) 자리에 눌러 앉아있어서 그런가봐요. 많이 움직여야겠습니다.
책꽂이 계단. 왼쪽은 아래에서, 오른쪽은 위에서 아래를 바라본 사진. 영국의 디자인 스튜디오 Levitate의 작품.
사진은 Neu Black 에서 퍼온 것.
멋지다.....언젠가 집을 짓는다면, 이런 계단이 있는 이층집을 지어야지...(근데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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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rik 2009/11/12 11:13
좁은 공간에 책을 보관하기에는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인 듯합니다.
그런데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는 횟수가 많을수록 책에 먼지가 많이 쌓이게 되는 필연적 아픔이 있을 듯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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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beka58 2009/11/13 06:26
디자인 감각과 아이디어 진짜 쥑이네요. 그쪽 동네 언저리의 디자인 특징인 심플 & 자연미 & 기하학적인 모양등이 풍겨오네요. 왠지 눈내리는 자작나무숲이 더불어 크로즈업되구요. 올해 잘만하면 그 풍경 속에 차를 마시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답니다. 제가요~~ 기대만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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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beka58 2009/11/16 16:47
아마 두 곳 전부가 되지 않을가 한답니다. 산나님께선 작년 산티아고와 더불어 진작에 다 다녀오신 곳이거든요~~ 과감히 패키지 여행서 자유 여행으로 갈려구요. 쫌 걱정이 되긴해요, 언어땜시요. 머무르고 싶은 곳에 오래 있으려니 감수해야할 사항이란 생각이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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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na 2009/11/21 02:56
바쁘게 돌아다니는 여행보다 한 곳에 오래 머무르는 여행을 할 때
되레 언어로 인한 불편함이 좀 덜한 것같아요.
그나저나 좋으시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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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 2009/11/21 20:18
오랜만이네..
출장왔는데..일하다보니 힘들구나..
에구~~목표하는 사진이라는게 말야..
하늘이 도와줘야 하는 경우도 있거던
의무감이란...
안녕 -
토댁 2009/11/24 06:43
윗글 댓글 달라고 쭉~~내려오다 이 멋진 계단에 그만 깜짝 놀라 이렇게 댓글 달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 멋집니다.
확 우리집에 갖고 오고 시뽀욤..^^
늘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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