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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8/01 강릉의 하슬라아트월드 (12)
강원도에 볼 일이 있어 차를 몰고 갔다가 정동진 맞은편 언덕배기에 커다란 공원을 발견했습니다.
하슬라 아트월드.
이름이 특이해 한번 올라가봤죠.
생각보다 상당히 큰 예술공원입니다. 산비탈의 생김새를 최대한 살려 조각공원과 미술관 체험학습장 갤러리 등을 만들었는데, 규모가 큰 데 놀랐고, 자연과 미술이 모나지 않게 어우러지게 하려는 노력에도 감탄했습니다.
하슬라는 신라시대 때 강릉의 지명이라고 하더군요. 어감이 예쁘죠?
전체를 천천히 걸어 돌아보는데 족히 1시간은 걸립니다.
돌아다니다 문득 블로그 생각이 나더군요. '블로거 마인드'가 덜 돼 디지털카메라를 안갖고 다니는 터라 (사실 제 디카는 너무 큰 구식 디카라 들고다닐 수도 없다지요~ -.-), 거의 써본 적 없는 핸펀 카메라로 몇장 찍어봤습니다.
위에 링크해둔 하슬라 아트월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더 좋은 사진과 설명들이 많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거기도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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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 2007/08/01 08:51
정말 멋집니다.
서울에 있다면 그냥 차몰고 휘리릭~ 떠나고픈 그런 곳이네요, 이름도 너무 예뻐요. 하슬라~
휴대폰 카메라이기 때문인지 날씨가 흐려선지 모르겠지만 약간 흐릿한 느낌의 사진들이 오히려 연출한 듯한 느낌이 드는걸요. 아스라한 기억의 저편. 태평양 저 너머의 하슬라, 덕분에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아, 저 아직 그 유명한 '정동진'에 한번도 못가봤다지요.
정말 영락없이 나성촌놈입니다. -_-;;-
susanna 2007/08/01 22:06
사진에 대한 comi님 촌평을 두고 그런 말이 생긴 거군요. '꿈보다 해몽이 더 좋다'는. ^^ 서울촌놈인 저도 이제사 가봤으니 '나성촌놈'도 곧 기회가 생기지 않겠습니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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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y 2007/08/02 08:08
아, 멋집니다! (체질은 한량이나 환경(?)이 뒷받침이 안돼) 대기업 알러지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구른 덕분으로 몸도 마음도 피폐하고 있는 요즘, 하루라도 휴가를 내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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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팔다 2007/08/03 07:00
오마나....여기 넘 멋지네요 선배..
밑에 '느긋하게 걸어라' 서평 쓰신 거 보다가, 저도 '죽기 전에 해야 할 일'이랑 유언장을 적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어린 시절, 작은아씨들을 읽다가 에이미가 유언장을 쓰는 대목에서 저도 한번 흉내내본 적이 있었는데요(초등 3학년때 쯤이던가...) 제가 가진 물건들 중에 의미를 부여해 처분할 게 의외로 별로 없어서 약간 당황했던 기억이....
저는 죽기 전에 하슬라아트월드에 꼭 가볼 테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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