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에 해당되는 글 2건
- 2008/11/14 다시 폭탄 돌리기.... (37)
- 2008/08/09 어느 쪽이 더 나쁠까 (13)
컴퓨터를 켜고 블로그를 보더라도 inuit님이 남기신 댓글에 삐딱한 답글만 달고 말 것을....
기어이 inuit 님 블로그까지 방문했다가...이런 폭탄 을 떠안을 줄이야....ㅠ.ㅠ
게임 종료 사인인 첫눈이 아직 오지 않았으므로, 그냥 내일로 미루려 했으나
그러면 이 재미난 놀이를 만 하루나 묵혀야 한다는 안타까움에 잠이 오질 않는군요...
별 수 없이 다시 일어나 책장 앞을 두리번두리번....
책 제목 3개를 이어붙여 전혀 다른 뜻을 만드는 놀이입니다.
이거 생각보다 재미있군요.^^
다음 주자는 엘윙님과 당그니님! 받아주세요~
당그니님은 한국 책이 없어서 곤란하시려나요.....
그럼 日本語でつくってもいいです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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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애서가의 만담 릴레이
2008/11/14 07:30
Clio님 블로그에 재미난 글이 있더군요. 책의 제목을 이용해 새로운 의미를 만드는 것입니다. 제가 해본 예를 볼까요. 경영/경제 책은 제목이 좀 정형화되고 딱딱하며 명사형이 많아 재료가 부족함을 좀 느꼈습니다. 그래도 책을 갖고 노는 과정이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직접 해보니 세가지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1. 전혀 다른 방향의 책보기 관점을 얻는다. 책 표지는 2% 관심도 없던 부분인데, 표지와 제목, 폰트, 디자인 등을 유심히 보게 됩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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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다시 폭탄돌리기
2008/11/14 11:25
어젯밤 토마토새댁님http://www.suyane.kr/이 폭탄을 던져 주었네요. ㅎㅎ 애독자가 아닌 애서가의 놀이라는 이누잇님의http://inuit.co.kr/1577 해석이 일품이네요. 급조된 감이 없지 않지만, 서둘러 책장을 뒤져 숙제를 완료했슴다!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가보기 전엔 죽지 마라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 쾌락의 옹호 세팅 더 테이블 남자, 마흔 이후 바라는대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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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책을 가지고 노는 새로운 건 수를 배우다!!
2008/11/14 21:03
오늘도 중독에 빠져 블로그 소풍을 다니다가..... inuit 님께서 <애서가의 만담릴레이>라는 포스팅으로 책을 갖고 노는 재미있는 건 수를 하나 주셨습니다. '애서가의 만담' 규칙 1. 사진 집에 있는 책을 세 권이상 엮어서 문장을 만들고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려주세요. 2. 문장 2/3는 직접 읽으신 책이어야 합니다. 3. 다음 주자 책을 사랑하는 두 분에게 릴레이를 넘겨주세요. 4. 유통기한 이 릴레이는 2008년 첫눈 오는날 종료됩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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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책 가지고 놀기
2008/11/15 00:28
어제 새로운 놀이 하나를 발견하였다. 늙어서 놀이를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놀이를 그만두었기에 늙는 것이다. - 올리버 웬델 홈즈 새로운 책 정리(?)법이라는 포스팅을 보았다. 재미있고 신선하다. 새로운 책 정리법(?) 한 가지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트랙백이 된 것을 보면 무척 신선하다. 한 주제를 가지고 책놀이(?) 트랙백을 진행하면 재미있는 놀이가 될듯하다. 전에 블로거여, 자서전에 도전해보자는 포스트를 본 기억이 있다. 댓글을 단 기억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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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양아치 애서가의 만담 릴레이
2008/11/15 19:35
Inuit님께서 백수에게 힘을 내라고 바톤을 주셨습니다. 내용인 즉 '책 세 권 제목으로 이야기 펼치기' 아쉽게도 디카가 없어 yes24이미지 펌질로 대체합니다. 그리고 룰을 어긴고로 다른 분들께 굳이 바톤은 돌리기가 뭐하군요. 그냥 웃자고 쓴 글이니 먼저 일화를... 후배 : 형, 형의 책 중 이 두 권이 형의 인생관을 아주 잘 보여주는군요. 그 후배의 손에는 '개처럼 일하라'와 '다 쓰고 죽어라'가 있었다. 처음으로 떠올린 세 책... 그런데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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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책 제목 삼행 만담짓기 릴레이?
2008/11/15 23:35
북스타일 팀블로그에 함께 활동하는 진진님께 폭탄을 맞았다. ^___^ 자신이 읽은 책의 제목으로 3줄짜리 만담을 짓는 놀이이다. 처음에는 좀 난감한데 책장을 이리 저리 살펴보다 보니 재미난 놀이가 된다. 1. 후지산을 어떻게 옮길까? 한국의 기획자들이 기획해서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가 한다 2. 마켓리더의 조건 공중 그네를 타는 야구 감독 3. 소비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잘 찍은 사진 한장을 보고 쌈짓돈 소액투자한 돈으로 4. 히틀러는 왜 세계정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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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애서가의 만담' 놀이
2008/11/16 00:08
해바라기 C : 2008년 11월 16일 Inuit Blogged ▲ Inuit님 블로그의 '애서가의 만담' 포스팅 링크.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엄청 재미있습니다. 혹시 보시고 포스팅하시는 분 있으면 트랙백 부탁드립니다~! 추가 링크 Clio님의 Lionedia 블로그 ▲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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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책으로 노는 만담 릴레이
2008/11/16 22:38
요즘 블로거들끼리의 재미있는 애서가의 만담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나봅니다. ^^ 마루날님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마루날님은 진진님으로부터 넘겨받은 듯 싶구요. Inuit님의 규칙을 지키며 어설프지만 간단하게 따라해봅니다. '애서가의 만담' 규칙 1. 사진 집에 있는 책을 세 권 이상 엮어서 문장을 만들고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려주세요. 2. 문장 2/3는 직접 읽으신 책이어야 합니다. 3. 다음 주자 책을 사랑하는 두 분에게 릴레이를 넘겨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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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나는 고양이라서...
2008/11/17 20:57
겜하느라, 일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블로그도 관리를 못하고 있었지만, 간간히 다른 분들 블로그는 눈팅하고 있었습니다. 몰래 눈팅을 눈치채셨는지 수산나님께서 제게 바톤을 넘겨주셨군요.책 세권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드는 거랍니다. 첫번째!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가시고기 (를 보니)침이 고인다.-_- 제 창의력은 이정도입니다. 다음 타자...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대체 뭐가 문제야?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때문에?)'대체 뭐가 문제야'와 참을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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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바톤] 애서가의 만담, 3가지 책제목의 새로운 놀이
2008/11/20 01:34
다음 메인에 걸려있는 sanna님의 블로그를 무심코 놀러갔다가 의외로 재미있는 놀이가 있어서 포스팅합니다. 자진해서 참여해서 해봤는데 은근히 재밌네요~ 규칙은 간단합니다. '애서가의 만담' 규칙 1. 사진 집에 있는 책을 세 권이상 엮어서 문장을 만들고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려주세요. 2. 문장 2/3는 직접 읽으신 책이어야 합니다. 3. 다음 주자 책을 사랑하는 두 분에게 릴레이를 넘겨주세요. 4. 유통기한 이 릴레이는 2008년 첫눈 오는날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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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새로운 책 정리법, 나도 동참!
2008/11/20 19:40
Clio님의 블로그에서 시작해 여러 블로그로 퍼져나간 책 정리법 릴레이. 언제나 그렇듯이, 한 발 늦게 나도 해본다. 대략 5분 정도 찾았는데, 책이 그다지 많지 않은 관계로 생각보다 쉽지 않다. (물론 찾는 시간은 훨씬 적게 든다) 이건희 시대 - 한계를 넘어서 - 괴물의 탄생 (.....) 뭔가 비판적이며 아방가르드하면서도 엘레강스하...한국인 코드 - 컬처코드- 최악의 상황에서 살아남는 법 3한국인 코드와 컬처코드는 공통점이 있다. 최악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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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블로그엔 재미있는 놀이와 행복이 있어요^^...
2008/11/22 19:22
토요일... 딸기녀석들의 등쌀에 못이기는 척 아이들의 콧구멍에 바람을 넣고 돌아오니 하루가 저문다. 17:30분이면 어김없이 어둠이 내리는 걸보니 이제 겨울의 문턱을 넘어섰나보다. 기분좋은 옷... 기분좋은 글... 기분좋아지는 시간들이 함께 하는 저녁이다. 댓글을 확인하며 블로그 중독에 빠진 40대 아저씨를 혼자 미소 지어본다. 40대의 블로그 입문? 주책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같은 사무실 차장님이 뭐라고 하시길래 같은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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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폭탄 돌리기 - 애서가의 만담 릴레이
2008/11/29 02:43
제가 즐겨 방문하는 inuit님의 애서가의 만담 릴레이가 또 다른 애독 블로그 산나님께 넘어간 다음, 산나님이 그 폭탄을 저에게 넘겨부렀습니다 ㅜ.ㅜ 그런데...저는 벌써 보름간 침묵을 지키다가... 오늘에서야!! 드디어 올릴 수 있는 짬이 생겼네요. '애서가의 만담' 규칙 1. 사진 집에 있는 책을 세 권이상 엮어서 문장을 만들고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려주세요. 2. 문장 2/3는 직접 읽으신 책이어야 합니다. 3. 다음 주자 책을 사랑하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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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o 2008/11/14 03:53
트랙백을 따라 왔습니다. '폭탄'이라고 해도 여러 사람을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폭탄이지요? ^^ 두 번째 작품에 공감하고 갑니다. 이제는 저도 "(버럭 버전으로) 내 나이가 어때서?" 할 나이가 된 것 같아 괜스래 우울해지는군요. '새벽'이 아니라 '황혼'에 가까워지는 것 같아 서글픕니다만 그래도 얼굴이 빨개질 일은 하지 않으리라 다짐해 봅니다. 구경 잘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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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na 2008/11/15 00:11
출근준비하면서 머리 말리며 책장 앞을 서성이다 더 멋진 조합을 발견했습죠.
'소걸음으로 천리길을 가다'
'잘못 들어선 길에서'
'화장실은 다녀오셨나요?'
....저 좀 말려주세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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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C 2008/11/14 11:08
inuit님 블로그에서 이 놀이를 보고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거짓말을 하면 얼굴이 빨개진다/내 이름은 빨강....'
풉~! 쵝오 >.,< 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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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새댁 2008/11/14 20:44
안녕하세요?토댁입니당.
우와 넘 재미있네요..
넘 대단하십니당. 다시 한번 가진 책을 훑어보고 싶어집니다,
이런...책을 어디 읽었어야 말이죠..책을 더 많이 읽어야 겠어요..ㅎㅎ
좋은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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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na 2008/11/15 20:47
수령님께서 마음에 들어해주시니 감읍할 따름~^^
갖고 있는 책은 별로 없어요.정기적으로 솎아내 버리는 통에..
'애서가 릴레이'주자가 되었지만, 사실 전 '애서가'축에 못듭니다. '애독가'는 될지언정.
찢고 낙서하고 버리고..'가학'도 '애서'에 포함된다면 주자 자격박탈은 면할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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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윙 2008/11/17 16:49
와하핫. 재밌구나!라고 생각하며 죽 읽었는데 반전이 있었군요.-_ㅜ
요즘 책과 사이가 안좋아졌는데..이번기회에 친해지도록 해봐야겠네요. 으후후후! 열심히 해볼게요 화이팅! -
TISTORY 운영 2008/11/19 08:31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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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na 2008/11/21 00:14
수준....을 보시려면 clio님 블로그에서 가셔서 아래 글을 읽어보셔야 지대루입니당~~.^^
http://cliomedia.egloos.com/2116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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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2008/11/25 06:39
흠.. 이 놀이의 원조는 이거죠
http://www.jjalbang.net/?_dir=category&_f=category_view&cat=49&n=9997519
이해 안가시면 첫글자를 주목하세요
내 자식들은 자기자신을 좋아하지만, 자기가 어떤 인간인지는 몰라.
너 같으면 어떤 쪽이 더 나쁜 것 같니?"
-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에서-
글쎄... 어느 쪽이 더 나쁠까요?
어젯밤, 활자로 아픈 눈을 식히려고 다른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이것도 중독입니다요....-.-;)
몇달 전에 읽었던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에서 내가 한번은 접어두었음직한 자국을 따라 듬성듬성 책을 펼쳐보다 멈춘 대목입니다.
9.11 테러로 죽은 아빠를 '더 이상 상상하지 않기 위해' 소년 오스카는 아빠에게 배달되어온 봉투에 써있던 '블랙'의 정체를 찾아나섭니다. 블랙이 사람의 이름일거라고 단정한 오스카는 뉴욕에 사는 '블랙'이라는 성을 가진 사람들을 다 만나보기로 결심합니다.
그 중의 한 명인 에이단 블랙을 찾아갔을 때의 일입니다. 아주 부자인 이 여자는 삶이 공허한 것같았어요. 한때는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살았던 이상주의자였지만, (그렇게 살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듯한 지금은) 더 이상 그런 질문을 하지 않기로 한 여자이지요.
대화에 목이 말랐던 듯한 그 여자가 뜬금없이 "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하더니, 위의 질문을 오스카에게 던집니다.
흠...난감한 질문이군요. 젤 좋은 건 '자기자신을 좋아하면서도 자기가 어떤 인간인지를 잘 아는' 상태이겠지만,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낱낱이 아는 상태에서 자기자신을 좋아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느 쪽이 더 나쁠까요?
소설 속에서 오스카가 뭐라 답했을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열어보세요~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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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나는 나를 좋아하는가
2008/08/10 11:24
산나님이 최근 포스트 http://bookino.net/246 에서 이런 말을 했네요.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낱낱이 아는 상태에서 자기자신을 좋아할 수 있을까요? 내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내가 어떤 인간인지는 아는 경우와, 나 자신을 좋아하지만 내가 어떤 인간인지는 모르는 경우 중에서 어떤 쪽이 더 나쁜 것 같냐는, 질문을 인용한 끝이었지요. 그 책을 읽지 않았지만, 그 질문을 한 인물도 상당히 특이합니다. 우선 자기 자신을 안다는 자기도취가 코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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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2008/08/09 17:30
조금 골치아픈 일을 생각 중이었는데 저 질문을 읽으니 머리가 더..ㅠㅠ;
흠 저도 제금의 제가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제가 어떤 사람인지는 압니다..
저는 나쁜 사람일까요?-
sanna 2008/08/10 00:48
아이구~더 머리아프게 만들었다니 죄송.. 사실 저도 머리 아픈 질문이라 한번 공중에 던져봤습죠. ^^; 저도 memory님과 비슷한 편인데,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면서도 걍 좋아해볼라구 애쓰고 있어요.
건강한 '자기애'도 습관이 안된 사람한텐 일종의 종교적 결단처럼 엄중한 과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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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na 2008/08/10 15:27
음..그러니까 이 우울한 아줌마를 확 '깨게' 만든거죠.^^심각한 질문, 사실 대답을 기대하지 않고 던진 독백같은 말을 받아 게임이나 하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버리면서요.전체 텍스트를 보면 분위기가 짐작되실텐데 제가 저렇게 떼어놓아서 헷갈리실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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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탄 2008/08/10 11:23
오스카의 재치에 하하 웃고 나니,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낱낱이 아는 상태에서 자기자신을 좋아할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절대로 산나님 글에 딴지거는 것 아니고 ^^,
사람마다 완벽주의적 성향의 수준이 다르다는 걸 모르지 않지만,
포스팅거리가 생겨 좋아서 하나 올려보았으니,
과히 허물하지 마시기를! ^.~ -
lebeka58 2008/08/10 20:41
푹푹 찌는 날씨에 웃음꺼리를 주심에 땡스입니다. 제가 조울증이 있는지 어느 땐 괜찮은 점수를 주고싶기도 하고
어는 땐 나의 형편없이 속좁은 내 자신에 절망감(?)을 느낌니다. 솔직히,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것도 "나"
가장 미워하는 것도 "나 자신" 인거죠. 그래서, 제 소망은 '나 자신을 넘어서는 것'...... 아주 요원한 숙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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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아르 2008/09/05 07:07
저처럼 제가 아는 저 자신을 둘로 나누는 사람은 어떨까요? 스스로 악한 속성을 구석방에 집어넣고 꼭꼭 닫다놓는... 제 스스로에게조차 보이기를 거부하는 ㅡ.ㅡ 보통때는 그냥 착한 저만 생각하면서 사는거죠. '나는 착해. 나는 대단해' 하면서요. 이게 자신을 모른다고 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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