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가로지르다
‘디자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입니까. 문외한인 저는 어쩐지 실용보다 장식, 예쁜 것이 먼저 떠오르는군요. 기능 개선 역시 디자인의 중요한 요소임을 알면서도 말입니다. ‘가난한 사람을 위한 디자인’은 어쩐지 낯선 조합 같습니다. 명품 패션, 고급 승용차처럼 실용을 뛰어넘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디자인의 목표라고 은연중에 생각해왔나 봅니다. 그래서인지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을 소개하는 뉴욕타임스의 짧은 ..